HEXAGRAM 8 · 역상
해의 거울상, 비(比). 위에 물, 아래에 땅이 자리해 결이 가까이 모이는 시기입니다. 해가 결이 풀려나는 결이라면, 비는 그 풀린 결이 다시 가까이 모이는 결 — 책은 두 자리를 풀림과 모음의 짝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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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è · Deliverance · 周易第四十卦
상괘 ☳ THUNDER · 하괘 ☵ WATER
卦辭
卦辭
단사
“ 서남이 이롭다.
갈 곳이 없으면
돌아옴이 길하고,
갈 곳이 있으면
일찍 함이 길하다. ”“ 서남이 이롭다.
갈 곳이 없으면
돌아옴이 길하고,
갈 곳이 있으면
일찍 함이 길하다. ”
— 주역, 제 40괘, 단사. 기원전 약 1000년경.
단사가 두 가지 갈래의 길을 함께 일러줍니다 — 갈 곳이 없으면 돌아오고, 갈 곳이 있으면 일찍 가는 결. 풀림의 시기에는 머뭇거리지 말라는 신호입니다.
象辭
象辭
상사
“ 우레와 비가
해이다. ”“ 우레와 비가
해이다. ”
— 주역, 제 40괘, 상사.
본래의 상사는 이어 말합니다: 군자는 이로써 허물을 사하고 죄를 너그러이 한다(赦過宥罪). 풀림의 시기에는 결을 단단히 묶지 않고 풀어준다는 결입니다.
이 괘가 나타날 때이 괘가 나타날 때
당신의 풀이에 해(解)가 나타났다면, 책은 어떤 해방을 예언하기보다 어떤 결을 명명하고 있습니다. 그 결이란 이러합니다: 위에서 우레가 떨치고 아래에서 비가 내려, 오랫동안 굳어 있던 결이 한꺼번에 풀려나고 있다는 것.
고전 중국 우주관에서 우레와 비가 함께 오는 풍경은 봄의 결입니다. 겨우내 얼어 있던 결이 풀리고, 묶여 있던 결이 다시 흐르기 시작합니다. 해는 이 풀림을 가리킵니다 — 단순한 끝남이 아니라, 막혀 있던 결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책이 권하는 것은 미적거림이 아니라 시기의 분별입니다. 단사는 갈 곳이 없으면 돌아옴이 길하고, 갈 곳이 있으면 일찍 함이 길하다 일러줍니다. 해에 머문다는 것은, 결이 풀린 시기를 알아보고 그 시기를 놓치지 않는 일입니다.
그러나 해는 영원한 풀림이 아닙니다. 문왕 차서에서 건(蹇) 바로 뒤, 막힘이 풀려나는 자리로 놓입니다. 책은 일깨웁니다: 막힘 다음에는 늘 풀림이 오고, 풀림 다음에는 또 다른 결이 와 있다고. 풀린 시기를 길게 두지 마십시오.
동반 괘동반 괘
Xiè에게 말을 거는 괘들.
당신만의 물음을 던지세요당신만의 물음을 던지세요
혹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신탁은 순간을 있는 그대로 읽습니다 —
당신이 찾던 괘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