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TE XIV · FOURTEEN OF SIXTY-FOUR

Dà Yǒu · Possession in Great Measure · 周易第十四卦

상괘 ☲ FIRE · 하괘 ☰ HEAVEN

卦辭

周易

단사

“ 크게 형통하다. ”

— 주역, 제 14괘, 단사. 기원전 약 1000년경.

단사는 단 두 글자입니다 — 원형(元亨). 큰 시작, 큰 통함. 책에서 가장 짧은 단사 중 하나로, 가진 것이 많은 시기일수록 군더더기 없는 결을 두라는 신호처럼 읽힙니다.

象辭

상사

“ 불이 하늘 위에 있는 것이
대유이다. ”

— 주역, 제 14괘, 상사.

본래의 상사는 이어 말합니다: 군자는 이로써 악을 막고 선을 드러내며, 하늘의 아름다운 명에 따른다(遏惡揚善,順天休命). 가진 것이 클수록 결을 가리는 분별도 커야 한다는 결입니다.

이 괘가 나타날 때

가진 것이 큰 시기.

당신의 풀이에 대유(大有)가 나타났다면, 책은 어떤 풍요를 예언하기보다 어떤 결을 명명하고 있습니다. 그 결이란 이러합니다: 위에 불이 환히 타오르고 아래에 하늘이 가득 차 있어, 결의 빛과 결의 자리가 한꺼번에 크게 갖추어졌다는 것.

고전 중국 우주관에서 불이 하늘 위에 있다는 것은 해가 한낮에 떠 있는 풍경입니다. 만물이 다 보이고, 그늘이 짧으며, 누구에게도 감출 수 없는 시기입니다. 대유는 이 자리를 가리킵니다 — 가난의 끝이 아니라, 가진 것을 어떻게 다룰지가 물어지는 결입니다.

책이 권하는 것은 더 가짐이 아니라 갈무리입니다. 단사는 두 글자만으로 큰 형통을 일러주되, 무엇을 더 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대유에 머문다는 것은, 가진 결을 자랑하지 않고 그 안의 선을 드러내며 악을 막는 일입니다.

그러나 대유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문왕 차서에서 동인(同人) 바로 뒤에 놓이며, 한가지됨 다음의 결로 자리합니다. 책은 일깨웁니다: 큰 가짐은 큰 결의 모임에서 나온 것이며, 그 결을 잊는 순간 가짐이 흩어진다고.

동반 괘

Dà Yǒu에게 말을 거는 괘들.

HEXAGRAM 46 · 역상

Shēng · Pushing Upward

대유의 거울상, 승(升). 위에 땅, 아래에 바람이 자리해 결이 천천히 솟아오르는 시기입니다. 대유가 이미 크게 가진 결이라면, 승은 그 결이 자라나는 도중의 결 — 책은 두 자리를 한 호흡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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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XAGRAM 13 · 전환의 친족

同人Tóng Rén · Fellowship

동인(同人)과 때로 잇닿습니다. 동인이 결이 들에서 만나는 결이라면, 대유는 그 만남이 가진 것이 큰 자리로 자라난 결 — 함께함 다음에 가짐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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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의 물음을 던지세요

Dà Yǒu이(가) 당신의 풀이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혹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신탁은 순간을 있는 그대로 읽습니다 —
당신이 찾던 괘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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