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XAGRAM 45 · 역상
동인의 거울상, 췌(萃). 위에 못, 아래에 땅이 자리해 결이 한자리에 두텁게 모이는 시기입니다. 동인이 들에서의 만남이라면, 췌는 자리 안의 모임 — 두 결은 서로를 보완합니다.
萃 읽기 →PLATE XIII · THIRTEEN OF SIXTY-FOURPLATE · XIII · Tóng Rén
Tóng Rén · Fellowship · 周易第十三卦
상괘 ☰ HEAVEN · 하괘 ☲ FIRE
卦辭
卦辭
단사
“ 사람이 들에서 한가지가 되니
형통하다.
큰 내를 건넘이 이롭고,
군자의 곧음이 이롭다. ”“ 사람이 들에서 한가지가 되니
형통하다.
큰 내를 건넘이 이롭고,
군자의 곧음이 이롭다. ”
— 주역, 제 13괘, 단사. 기원전 약 1000년경.
단사는 한가지됨의 자리를 두고 한 가지 형상을 줍니다 — 사사로운 방 안이 아니라 들녘. 결의 모임이 넓은 자리에서 이루어질 때 형통하다는 결입니다.
象辭
象辭
상사
“ 하늘과 불이
동인이다. ”“ 하늘과 불이
동인이다. ”
— 주역, 제 13괘, 상사.
본래의 상사는 이어 말합니다: 군자는 이로써 무리를 갈라보고 사물을 분별한다(類族辨物). 한가지됨은 같음의 결과가 아니라, 다름을 분별한 뒤의 결입니다.
이 괘가 나타날 때이 괘가 나타날 때
당신의 풀이에 동인(同人)이 나타났다면, 책은 어떤 친밀을 예언하기보다 어떤 결을 명명하고 있습니다. 그 결이란 이러합니다: 위에 하늘이 트여 있고 아래에 불이 환히 타오르는데, 그 불빛이 좁은 방을 비추는 것이 아니라 넓은 들녘을 가로지르고 있다는 것.
고전 중국 우주관에서 들녘은 사사로움이 끝나는 자리입니다. 한가지됨이 들에서 일어난다는 것은, 어느 한 무리에 속한 결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통하는 결을 가리킵니다. 동인은 이 트인 모임을 가리킵니다 — 닫힌 친분이 아니라, 같은 결을 알아본 사람들의 만남입니다.
책이 권하는 것은 끼리끼리가 아니라 분별입니다. 단사는 큰 내를 건넘이 이롭다 덧붙이고, 군자의 곧음을 잊지 말라 일러줍니다. 동인에 머문다는 것은, 누구와 결을 함께할지를 또렷이 가려보는 일입니다.
그러나 동인은 무차별한 어울림이 아닙니다. 문왕 차서에서 비(否) 바로 뒤, 막힘이 풀려 결이 다시 모이는 자리에 놓입니다. 책은 일깨웁니다: 막힘 다음의 모임은 사사로운 친밀이 아니라 큰 결의 일이 되어야 한다고.
동반 괘동반 괘
Tóng Rén에게 말을 거는 괘들.
당신만의 물음을 던지세요당신만의 물음을 던지세요
혹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신탁은 순간을 있는 그대로 읽습니다 —
당신이 찾던 괘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