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XAGRAM 1 · 역상
둔의 거울상, 건(乾). 위와 아래가 모두 하늘인, 쉼 없는 창조의 결입니다. 둔이 한 걸음 물러서는 결이라면, 건은 한결같이 솟구치는 결 — 책은 두 자리를 결의 비껴섬과 펼침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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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ùn · Retreat · 周易第三十三卦
상괘 ☰ HEAVEN · 하괘 ☶ MOUNTAIN
卦辭
卦辭
단사
“ 형통하다.
작은 결로 곧음이 이롭다. ”“ 형통하다.
작은 결로 곧음이 이롭다. ”
— 주역, 제 33괘, 단사. 기원전 약 1000년경.
단사가 짧되 한 가지 결을 잡습니다 — 작은 결로의 곧음. 물러섬의 자리에서는 크게 펴기보다 작게 다듬는 결이 통한다는 신호입니다.
象辭
象辭
상사
“ 하늘 아래에 산이 있는 것이
둔이다. ”“ 하늘 아래에 산이 있는 것이
둔이다. ”
— 주역, 제 33괘, 상사.
본래의 상사는 이어 말합니다: 군자는 이로써 소인을 멀리하되 미워하지 않고 엄하게 한다(遠小人,不惡而嚴). 물러섬은 회피가 아니라, 자기 결을 지키기 위해 거리를 두는 결입니다.
이 괘가 나타날 때이 괘가 나타날 때
당신의 풀이에 둔(遯)이 나타났다면, 책은 어떤 패배를 예언하기보다 어떤 결을 명명하고 있습니다. 그 결이란 이러합니다: 위에 하늘이 트여 있고 아래에 산이 솟아 있어, 사람이 자기 결을 지키기 위해 한 걸음 산속으로 물러서고 있다는 것.
고전 중국 우주관에서 물러섬은 약함이 아닙니다. 두 음효가 막 자라 올라오는 시기에, 양효들이 자기 결을 지키기 위해 위로 물러서는 풍경입니다. 둔은 이 물러섬을 가리킵니다 — 도망이 아니라, 결을 지키는 거리두기의 시기입니다.
책이 권하는 것은 분투가 아니라 작은 곧음입니다. 단사는 작은 결로 곧음이 이롭다 못 박습니다. 둔에 머문다는 것은, 큰 결을 펼치려 하기보다 자기 결을 작게라도 곧게 지키는 일입니다.
그러나 둔은 완전한 단념이 아닙니다. 문왕 차서에서 항(恆) 바로 뒤, 한결같음 다음에 한 걸음 비껴서는 자리로 놓입니다. 책은 일깨웁니다: 한결같음을 오래 지키다 보면 비껴서야 할 때가 오니, 그 때를 알아보라고.
동반 괘동반 괘
Dùn에게 말을 거는 괘들.
당신만의 물음을 던지세요당신만의 물음을 던지세요
혹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신탁은 순간을 있는 그대로 읽습니다 —
당신이 찾던 괘가 아닙니다.